청주성모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청주성모병원이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청주성모병원은 3월 24일(금) 오후 5시 천주교 청주교구장이자 이사장인 김종강 주교와 내외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1998년 IMF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리라병원을 인수해 개원한 이래 급변하는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병원의 내실을 기하며 명실상부 충북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사진전을 통해 병원 개원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타임라인을 주제별로 되새기고, 2부 감사미사를 봉헌하며 가톨릭 의료정신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근속 25주년 직원과 자원봉사자 표창을 통해 청주성모병원이 단순한 병원 건물이 아닌 가장 존엄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인 생명 유기체임을 강조하며, ‘생명이 희망’인 청주성모병원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한편 청주성모병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복지시설에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과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써의 책임을 약속하였다.

이준연 병원장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언제나 “가톨릭 병원으로서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생명을 존중하는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병원,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첨단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개원 25주년을 맞이한 청주성모병원의 제2의 도약을 기대한다.